일단 춤 추시오!!

홈을 정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서 계속 고민만 하는 중

커뮤도... 엔딩이 났다! 정말 정말로 이제 커뮤에 발 안 담그려고... 오프라인 일정이 너무 벅차서 어떻게 어울릴 수가 없다..............

지금 집의 좋아하는 점, 볕이 잘 든다. 식물이 잘 크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가 보기에 참 좋다. 해 지기 전 완전 빨개지지 않은 빛을 좋아하는데... 컴퓨터 앞에 앉으니 마침 보일 시간이라 또 한번 좋아하는 걸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...

점점 일몰시간이 빨라져서 한동안 이 빛을 보지 못했는데, 모처럼 여유가 생긴 주말이라 천천히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. 흰색 철제 봉과 창틀의 명암 대비도 아름답지만 빛이 방충망에 걸려서 오렌지색이 되는 게 아주 아름답다!!

지난번 앨리스 달튼 전시에 가서도 작가가 표현한 빛에 아주 감동받아서 나도 그런 따뜻한 시선으로 장소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, 요즘 바빠서 한동안 잊고 있다가 이걸 보고 떠올랐다. 그래 나 이런 걸 그리고 싶다고 생각했어 까먹지 말자고 이런 좋은 건!!

암튼... 좋은 걸 보니 기분이 좀 괜찮아졌다. 이번주~저번주 내내 너무 벅차서 기분이 안좋았는데...... 좋은 날씨와 좋은 풍경은 사람을 들뜨게 한다...

다 떠들었으면 이제 할 일을 하자... 네선생님... 네네...

지인분의 티알 캐릭터~! 리플레이북에 들어간대서 좀 더 만져서 드렸다
마음에 드는 그림.. 분홍이랑 연두는 정말 최고조합이야 최고 꽃 색

친구랑~

간다~~!!!

김락희의 인체 드로잉 책을 샀다! 굉장히 충실해... 근데 옆으로 길어서 이걸 어떻게 펼치고 볼지가 고민된다. 독서대를 사야 할지...

정말로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 일에는 신경쓰고 싶지 않고 또 신경쓰지 않아도 될 일에는 계속해서 신경쓰게 된다 사람의 마음이란!!!

집에 가고 싶다 집이지만

⋆｡˚ ☁︎ ˚｡⋆｡˚☽˚｡⋆
루이스는 귀여워.라는 말을 여자아이.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안젤라를 부를 때 계속 귀여워.라고말해서 연쇄귀여워현상을 낳는다고 하네요( ᵕ́ૢ‧̮ᵕ̀ૢ)‧̊·*ෆ*₊

아아악!!!!!!!!!!!!!!!!!!! 엄마이게뭐야!!!!!!!!!!!!!

흑흑네 그렇습니다 젤라 가리키고 귀여워? 지나가는 여자시녀 보고 귀여워? 하고있어요 그런 아방한 짓을 합니다 하핫... ㅋ ㅋ 아놔아아 캐자야 로판세계에 들어가서 진짜어쩜 운좋게 젤라네집앞마당에 똑떨어졌단말이냐 정말운이좋구나 너란애는... 부럽다... 나랑바꾸자... 암튼자매를맺고평생행복하려무나... ... 글고님아 로판풍 왤케잘하세요 로판왤케잘말아드시냐구요!!!!!!!!!!!!!! 당신은천재와기와가씨입니다 ㅠ ㅠ
ㅠ
ㅠ 저도 젤라 로판에 말아먹을거예요

친구와 우주여행~ 인터스텔라를 이제야 봤다. 긴 러닝타임에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한? 시청이었다. 우주라는 소재가  조금 좋아짐…

평일 이 시간에 홈에 일기나 쓰는 이유… 현관 잠금고리가 걸린 채로 고정되어버려서 문을 열지도 닫지도 못하고 있다… 현관에 기대어 앉았다 섰다~ 하며 기사님을 기다리는 중이다. 심심해… 배고파… 그리고 이런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긴 게 너무 어이없고 웃기다… 바보 같아…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ㅠㅠ 이 어이없는 사건을 꼭 적어둬야겠다고 생각했음!! 그리고 앞으로는 문 여닫을 때 좀 더 신경쓰기로 했다…(당연하지…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