~랄랑의 식물일기 시즌2~
2023.04.08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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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memo #식물일기
오늘은 일어나자마자 벼르던 분갈이를 했습니다! 덕분에 이른 시간에 일기를 쓰고 있어요.
1. 지난번에 마땅한 화분이 없어 분갈이를 못하고 남겨뒀던 청페페
2. 흙이 꽉꽉 차서 배수가 잘 안 되던 바로크 벤자민
3. 토분에 흰 곰팡이가 슬슬 보이던 장미허브
이렇게 총 세 친구를 분갈이해줬습니다.
청페페는 별 문제 없이 일주일을 버텨주어서 새 화분에 쏙 들어갔고요...
바로크 벤자민은... 이 친구는 이미 저 토분에 분갈이가 된 채로 데려온 애였는데, 물을 주면 물이 유난히~ 안 내려가고, 수분 체크하려고 젓가락을 넣으면 들어가질 않고... 하는 등 여러모로 문제적이라 생각해서 이번 기회에 흙만 싹 갈아줬어요. 화분은 같습니다. 새 흙에서 잘 적응해주길 바라요.
장미허브도 분갈이가 된 상태로 온 친구인데 (동료에게 받았음) 이 토분이... 토분 맞나 싶게 유난히 수분이 안 날아가더라고요. 물을 준 지 하루가 지났는데도 토분 표면이 차갑고 축축해서 이러다 곰팡이가 생기겠구나... 했는데 역시나! 오늘 아침 확인하니 흰색 곰팡이가 슬슬... 보였어요. 좌측 사진의 허브 화분 아래쪽을 보시면 흰 무언가가 보입니다. 안되겠다 싶어서 예비용으로 남겨두었던 플라스틱 화분(애들 모종 살 때 담겨오는 그거)에 옮겨줬습니다. 다음주에 새 화분(ㅎㅎ네 또 샀습니다 결국...)이 오면 옮겨줄 거예요. 얘도 화분을 까 보니 뿌리가 두 개더라고요. 큰 애 하나랑 작은 애 하나... 작은 애는 분리해서 다육이용 미니 화분에 넣어줬습니다. 예뻐서 사놓긴 했는데 통통 미니 다육이 취향이 아니라 놀리고 있었거든요.
랄미~
이 친구는 처음 소개하는 것 같아요! 단체 가족사진에는 종종 나왔는데 말이에요. 그 이유는... 금방 죽을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. 사실 이 친구를 키운 지 꽤 되었어요. 아마... 첫 번째인가? 로 키우게 된 애일 거예요. 직장에서 퀴즈를 맞추고 상품으로 받은 친구라 사무실에서 키웠는데... 빛을 못 받아서 집으로 데려왔어요. 분갈이도 안 해주고 햇빛도 못 받아서... 처음 받았을 때 이후로 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...(ㅋㅋ) 꽃은 못 피웠지만 신기하게도 이 초록 잎은 꾸준히 나고 있어요. 얘야말로 금방 죽겠구나... 싶어서 분갈이도 안 하고 반쯤 방치했는데... 생각보다 생명력이 강한 애였더라고요. 이 정도면 저희집 식구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서... 다음주에 새 화분으로 분갈이해줄 예정입니다.
랄미~